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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Exhibition
31st 기획전 the raw, drawing 2026. 08. 26 ~ 10. 11
“I paint objects as I think them, not as I see them.”
드로잉은 선을 그리는 것이 아니라, 생각을 그리는 것이다.
- Pablo Picasso (Spain, 1881~1973)
드로잉은 가장 오래되고 본질적인 예술 행위 중 하나입니다. 무언가를 바라보고, 생각하고, 손울 움직여 흔적을 남기는 일. 하나의 선에서 시작된 이 단순한 행위는 오랫동안 작가의 생각과 감각을 가장 직접적으로 드러내는 표현 방식이 되어왔습니다.
그러나 드로잉은 더 이상 완성된 작품을 위한 밑 그림이나 종이 위에 선을 긋는 행위에만 머물지 않습니다. 선은 반복되고 겹쳐져 면과 명암이 되고, 문지르고 지우고 긁어내는 움직임 역시 하나의 흔적이 됩니다. 재료와 매체의 경계가 흐려지면서 드로잉은 회화와 조각, 설치를 넘나들며 보다 넓은 조형 언어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구하우스미술관은 《the raw, drawing》 전시를 통해 우리가 익숙하게 여겨온 드로잉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고자 합니다. 서로 다른 시대와 배경을 지닌 작가들의 작업을 따라가고, 저마다 다른 ‘그리기’의 방식을 마주하며, 드로잉이 지닌 폭넓은 가능성을 새롭게 발견해 보길 바랍니다.
>> 작가 이름을 클릭하시면
작가와 전시작품 소개를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