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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rrent Exhibition
26th 기획전 기후 위기의 경계 1.5℃ 2025. 04. 30 ~ 09. 07
ARTIST

백정기 Jungki Beak
1981~, 한국/Korea
국민대학교 입체미술학과 졸업
글래스고 미술학교 순수미술 석사 졸업
[개인전]
2023 올인원, 아라리오 갤러리, 서울
2021 물에 빠진 금, 윌링앤딜링, 서울
2019 접촉주술, OCI미술관, 서울
[단체전]
2024 상상의 악기박물관, 서초문화예술교육센터, 서울, 한국
알고 보면 반할 세계, 경기도 미술관, 안산, 한국
MINDBOOM: 발 아래 처음, 하늘 아래 마지막, 문화비축기지, 서울
ARTWORK

백정기, is of 내장산 2024-2/is of Naejangsan 2024-2, 2025,
Inkjet print with pigments extracted from fall leaves, epoxy coating,
acrylic sealed chamber with oxygen removal device, 52.8x53x19(d)cm
작가의 작업은 치유, 보존, 재생, 자연, 그리고 재료의 본질에 대한 탐구에서 출발한다. 그는 사진과 조각 같은 전통 매체에 과학 기술을 접목해 독창적인 예술 세계를 구축해왔다.
2011년부터 시작된 연작 <is of>는 특정 장소의 자연 풍경을 촬영하고, 그곳에서 채집한 식물 색소로 사진을 인화하는 작업이다. 예컨대 <is of 내장산 2024-2>는 2024년 내장산에서 촬영하고 채집한 자연물을 바탕으로 제작한 두 번째 작품을 의미한다.
작가는 색소의 변색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진에 에폭시를 입히고, 산소 유입을 차단한 챔버에 보관해 전시한다. 이러한 방식은 자연을 소유하고 보존하려는 인간의 욕망을 드러내는 동시에, 존재의 유한성과 무한성 사이의 모순을 탐색한다. 식물 색소의 불안정성은 시간이 흐르며 작품을 점차 변색시키고, 이는 자연의 변화 가능성과 소멸성을 반영한다. 백정기의 사진은 정지된 이미지가 아니라 자연처럼 순환하고 사라지는 생명력을 품고 있으며, 사진 매체에 내재한 시간성에 대한 새로운 사유를 제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