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 Exhibition


Current Exhibition

26th 기획전   기후 위기의 경계 1.5℃   2025. 04. 30 ~ 09. 07

ARTIST

김은하  Eunha Kim


1995~, 한국/Korea 

수원대학교 서양화과 졸업


[개인전]   

2024 Seumul- Seumul:Fungi World, 37A, 서울

2023 Bon appetit!, Klamp Gallery, 서울

 

[단체전]   

2024 아모레퍼시픽재단 ,The Jenga, Layer 2, 서울   

지구에 방해가 되지 않는 선에서, 목인미술관 목석원, 문화체육관광부

2023 한옥담닮, 남산골 한옥마을, 서울

The void - Odyssey, 기획 9AND,KIR SEOUL, 서울

ARTWORK

김은하, 벨벳스커트 퍼 트리밍 버섯 Velvet Skirt Fur-Trimmed Mushroom, 2025, Unwanted clothes, discarded cardboard box, 20x16x26cm 

작가는 빠르게 소비되고 버려지는 의류와 패스트 패션의 잉여 재료에 새로운 생명과 의미를 부여하며, 소비 이후의 세계를 상상하는 조형 실험을 이어간다. 그녀는 실존과 상상의 경계를 넘나들며, 폐기된 섬유 위에 버섯과 나비를 등장시켜 자연과 인간의 순환 관계를 시각화한다. 특히 섬유 실과 버섯 균사체의 구조적 유사성에 주목하여 인공과 생명의 경계를 탐색하며, 사라진 생명을 재현함으로써 존재의 지속성과 기억에 대해 묻는다. 


작가의 작업은 인간 중심의 소비 문화를 비판하고, 생태계 내 모든 존재의 연결성과 공존 가능성을 제안하며, 기후 위기 시대에 우리가 바라보아야 할 생태적 상상력을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