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rmanent Exhibition


상설전은 컬렉션 미술관인 구하우스의 소장품으로 이루어진 전시로, ‘집 같은 미술관’을 컨셉으로 미술과 디자인 작품들을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습니다. 세계적인 작가의 회화, 조각, 사진, 설치, 영상 등 다양한 장르의 컨템포러리 작품과 더불어 가구와 조명, 거울 등 디자인 작품들이 일상 생활 공간 같은 전시장에서 어우러져 펼쳐집니다.

최정화, Alchemy, 2014, Acrylic bowls, stainless steel base, LED lights, 193 × 35 × 35cm
최정화, Alchemy, 2014, Acrylic bowls, stainless steel base, LED lights, 193 × 35 × 35cm

작가는 예술을 심오하기 바라보기보다는 ‘예술은 일상’이라는 관점으로, 플라스틱이나 생활용품을 작품화하거나 고급 예술의 권위를 전복시키는 작업을 보여준다. 국보 2호 원각사지 10층 석탑을 섬유 강화 플라스틱(FRP)으로 만들고 금색 칠을 한 <세기의 선물>은 대표적인 공공작품이다.

Choi’s works, which are made of mass-produced cheap objects in garish colors, not only have a sense of humor and satire but also a sense of the sublime.

Source:Moon So-Young, Korea JoongAng Daily



최정화 Jeonghwa Choi (1956~, 한국/Korea)


홍익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하고 설치예술가, 공간연출가, 아트디렉터, 건축가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활동하고 있다.


Choi Jeong-Hwa received his BFA at Hong Ik University, Seoul. He was the winner of the Grand Prix in the Jung-Ang Art Competition. His work has been included in the 51st Venice Biennale, 2005; the 2004 Liverpool Biennial; the 2002 and 2006 Gwangju Biennales; and the 1998 São Paulo Bien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