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rmanent Exhibition
상설전은 컬렉션 미술관인 구하우스의 소장품으로 이루어진 전시로, ‘집 같은 미술관’을 컨셉으로 미술과 디자인 작품들을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습니다. 세계적인 작가의 회화, 조각, 사진, 설치, 영상 등 다양한 장르의 컨템포러리 작품과 더불어 가구와 조명, 거울 등 디자인 작품들이 일상 생활 공간 같은 전시장에서 어우러져 펼쳐집니다.
Niki de Saint Phalle, Mother and Child, 2000, Hand-painted polyester, 143 × 175 × 82 cm
조각 <Mother and Child>은 단란한 가족의 모습을 표현한 작품으로, 어머니와 아이가 나란히 앉아 있는 모습이다. 이상적 비율의 미화된 여체가 아닌 실제 그대로의 넉넉한 모습으로 어머니를 표현하여, 모든 것을 포괄하는 모성과 그 근원적 행복함을 보여준다. 특히, 벤치 형태로 되어 있어 관람객도 옆에 앉을 수 있는데, 이를 통해 같은 포근함과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니키 드 생팔 Niki de Saint Phalle (1930~2004, 프랑스/France)
조각가, 화가이면서 영화제작자로 활동했다. 안토니오 가우디(Antoni Gaudi)의 작업에서 영감을 받아, 일반적이지 않은 재료의 사용이나 생동감 넘치는 형태와 다양한 색채의 조각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