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rmanent Exhibition


상설전은 컬렉션 미술관인 구하우스의 소장품으로 이루어진 전시로, ‘집 같은 미술관’을 컨셉으로 미술과 디자인 작품들을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습니다. 세계적인 작가의 회화, 조각, 사진, 설치, 영상 등 다양한 장르의 컨템포러리 작품과 더불어 가구와 조명, 거울 등 디자인 작품들이 일상 생활 공간 같은 전시장에서 어우러져 펼쳐집니다.

Dieter Rams, 606, Universal Shelving System, 1960
Powder-coated steel and lacquered plywood components hung on extruded aluminium E-profile tracks
Dieter Rams, 606, Universal Shelving System, 1960
Powder-coated steel and lacquered plywood components hung on extruded aluminium E-profile tracks

디터 람스는 'Less is better'라는 디자인 철학으로 독일 브라운 (Braun) 사의 수석 디자이너로 재직하면서, Vitsoe 가구 회사에 겸직하며 선반 및 가구도 디자인하게 되었다.

이 선반은 Vitsoe에서 디자인 및 제작 후 Braun에서 생산 판매되는 제품들을 디스플레이 하려던 목적으로 제작되었다. 심플하면서 극도로 절제되어 있는 형태인 동시에, 시스템화된 설치 방식으로 사용자의 필요와 편의에 따라 변용가능한 획기적인 디자인으로 실용성과 광범위한 적용이 가능하다. 1960년대부터 현재까지 다수가 사랑하는 디터 람스의 대표적인 작품이다.

Dieter Rams, with his design philosophy of "Less is better," served as the chief designer at the German company Braun while also working with the furniture company Vitsoe, where he designed shelves and furniture.

This shelf was designed and produced by Vitsoe with the intention of displaying products manufactured and sold by Braun. It features a simple and extremely restrained form, combined with a systematized installation method that allows for adaptable and innovative designs based on user needs and convenience. This practical and versatile design has been widely loved since the 1960s and remains one of Dieter Rams' most iconic works.



디터 람스  Dieter Rams (1932~, 독일/Germany )


대학에서 건축과 인테리어 디자인을 공부했다. 독일의 미국 영사관 건축작업을 통해 모더니즘을 접하게 되었으며, 1955년 브라운(Braun)에 입사해 1997년 퇴사할 때까지 514개의 제품을 디자인하였다.


He studied architecture and interior design at university. Through working on the construction of the American Consulate in Germany, I was introduced to modernism. In 1955, I joined Braun and designed 514 products until my departure in 19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