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rmanent Exhibition
상설전은 컬렉션 미술관인 구하우스의 소장품으로 이루어진 전시로, ‘집 같은 미술관’을 컨셉으로 미술과 디자인 작품들을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습니다. 세계적인 작가의 회화, 조각, 사진, 설치, 영상 등 다양한 장르의 컨템포러리 작품과 더불어 가구와 조명, 거울 등 디자인 작품들이 일상 생활 공간 같은 전시장에서 어우러져 펼쳐집니다.
Yiying Feng, iu Peng/久鹏, 2007, Bronze, 120 × 120 × 120 cm
펭 이잉은 풍요롭고 다채로운 동시에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사회에서, 전통적인 창작방식을 고수하며 다른 바링허우 세대(1980년대 이후 출생)의 작가들과 자신을 차별화하고 있다. 다양한 매체를 통해 현대인들의 모습을 담아내는 작가는 예술을 단어로 ’표현‘할 수 있지만, 완전히 ’설명‘될 수 없는 것이라고 말하며 각각의 사람들이 다르게 받아들일 수 있는 “불명확성‘에 주목한다.
한 남자가 새장 속에 갇힌 자신을 바라보고 있는 모습은 자유가 제약된 상황과 무력한 표정과 자세를 통해 다양한 해석의 가능성을 제공한다.
펭 이잉 Yiying Feng (1983~, 중국/China)
중국 바링허우 세대 작가 중 한 명으로, 2001년 Changsha Fine Arts School를 졸업한 후 Central Academy of Fine Arts에서 조각을 전공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