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rmanent Exhibition


상설전은 컬렉션 미술관인 구하우스의 소장품으로 이루어진 전시로, ‘집 같은 미술관’을 컨셉으로 미술과 디자인 작품들을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습니다. 세계적인 작가의 회화, 조각, 사진, 설치, 영상 등 다양한 장르의 컨템포러리 작품과 더불어 가구와 조명, 거울 등 디자인 작품들이 일상 생활 공간 같은 전시장에서 어우러져 펼쳐집니다.

Valerio Adami, Untitled, 2005, Engraved mirror and serigraphy, back paints to the hand, 80 × 62 × 0.5 cm

파리의 ‘클로드 퐁피두 재단’에서 알츠하이머 치료를 위한 기금 마련을 위해 세계적인 작가들이 함께 한 프로젝트 작품이다. 거울을 모티브로 하여 총 17명의 작가가 참여하였고 99개 에디션으로 제작되었다.


초기 작품은 표현주의적 성향이 많이 나타났으며, 이후 1970년대에 정치적인 주제를 개입시키며 그 외 문학, 철학, 신화를 주제로 삼았다. 포스터와 만화 등 대중문화의 이미지를 변형하여 윤곽선과 색면으로 표현, 풍자와 해학이 넘치는 화면을 만들어 내었다.



발레리오 아다미 Valerio Adami (1935~, 이탈리아/Italy)


1945년 펠리체 카레나로부터 회화를 배웠다. 1951년 아카데미아 디 브레라에서 수학하였으며, 그 후 런던과 파리에서 활동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