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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Exhibition
6th 기획전 POP ART-1956년 영국에서 현재 한국의 팝아트까지 2019. 3. 5 ~ 2019. 6. 23
구하우스 미술관은 팝아트(POP ART)의 태동부터 오늘날까지의 씬을 조망해 볼 수 있는 <POP ART-1956년 영국에서 현재 한국의 팝아트까지>를 개최한다.
‘팝아트’는 1950년대 중반 영국과 미국에서 전통적 예술 개념의 타파를 시도하는 전위적인 미술 운동으로 시작되었다. 광고, 디자인, 만화, 사진, 텔레비전 영상을 그대로 주제로 삼고 형식적으로 차용하여 일상생활을 예술의 영역으로 들여왔다. 한국에서도 1990년대 즈음부터 대중문화와 소비사회의 이미지를 거리낌 없이 작품에 담아내고 다양한 컬래버레이션 활동과 미술 제도권의 안팎을 넘나들며 적극적으로 사회와 소통하고 있는 팝아티스트들을 목격해 왔다.
구하우스 미술관은 ‘일상으로부터의 예술’을 표방하며 설립되었으며, 따라서 일상을 예술로 들여온 ‘팝아트’는 미술관 컬렉션의 주요한 향방이다. 본 전시는 구하우스 컬렉션 중 해외 팝아트 작가와 함께 한국 팝아트의 1세대부터 현재까지의 작가들을 초대하여 한 자리에서 조망할 수 있는 전시이다. 기존 장르인 미술 작품 뿐만 아니라, 제도권을 넘나드는 팝아티스트들의 활동을 보여주는 디자인 오브제와 아트컬래버레이션 제품까지 선보인다.
본 전시를 통해 1950년대 팝아트의 시초에서부터 현재까지 유럽과 아시아의 작품들에게서 공통된 현상들을 발견할 수 있는데,
■ 대중스타의 등장 = 자본주의 사회의 새로운 영웅으로 대중스타가 화폭을 메우며
■ 시대의 정물화 = 브랜드, 상품 등의 소비재와 일상용품이 예술작품의 소재로 욕망을 상징하며
■ 캐릭터의 탄생 = 디자인이나 광고그래픽, 만화 등의 영향을 받은 작가 고유의 캐릭터가 현대인을 대변하며
■ 복제, 차용, 패러디 = 고급예술 영역에 속하는 명작이나 대중매체나 광고의 이미지를 복제, 차용, 패러디하는 경향들이 그것이다.
전시 <POP ART-1956년 영국에서 현재 한국의 팝아트까지>에서 20세기 중반부터 오늘날까지 서구와 아시아의 팝아트 작품을 통해 당시의 그리고 현시대의 풍속도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권기수
김지희
김홍석
아트놈
이동기
임지빈
찰스장
최정화
홍경택
마크 베르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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