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 Exhib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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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특별전   ONE INSPIRATION 영감의 원천 - 한국전통문화에서 찾은 아이디어   2018. 10. 24 ~ 2019. 1. 20

ARTIST

남경민   Kyungmin Nam

ARTWORK

<화가의 방> 연작으로 알려진 남경민은 아뜰리에의 풍경 자체가 작가 자신을 보여주는 거울이라고 생각하여 방대한 문헌과 자료연구를 바탕으로 대가들의 정체성과 작가 본인의 독창성을 동시에 담아낸다. 이번 전시에서는 조선시대 미술의 대가로 손꼽히는 정선과 신윤복의 화방 속 그들의 대표작품, 문방제구(文房諸具) 등과 더불어 작가 본인을 은유하는 상징물들이 혼재하는 초현실적인 공간을 만나볼 수 있다. 예술에 대한 조예가 깊었던 조선 22대왕 정조를 모티브로 삼은 <어느 위대한 왕의 서안>에서는 작가와 정조 간의 시대를 초월한 교감을 보여준다. 작품 속 방의 주인들은 존재하지 않지만 관람객 누구나 그 풍경에 머물고 즐길 수 있는 열린 공간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