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 Exhibition


Current Exhibition

10th 기획전   지구생활 보고서   2020. 5. 20 ~ 2020. 10. 4

ARTIST

알렉산더 칼더   Alexander Calder

알렉산더 칼더는 움직이는 미술 ‘키네틱 아트 Kinetic Art'의 선구자이다. “피에트 몬드리안(P. Mondrian)의 작품을 움직이게 하고 싶다”는 발상으로 ‘움직이는 조각 Mobile'을 제작함으로써 조각을 좌대와 양감에서 해방시켰다. 그의 조각은 가는 철사에 연결된 철판으로 된 형태들이 기류를 따라 또는 상호균형의 원리를 따라 계속해서 움직인다.

ARTWORK

Alexander Calder, Environment and Evolution Creation, 1975, Lithograph, 65.5 × 84 cm

칼더는 조각 외에도 드로잉, 삽화, 회화 등 다수의 평면 작업도 하였다. 1930년대 몬드리안의 추상 회화에서 영향을 받은 칼더는 삼원색을 사용하기 시작했으며 삼각형, 원형, 나선형이 들어간 기학학적 드로잉과 순간의 움직임을 포착하는 회화 작업을 보여준다. 또한 뉴욕의 한 잡지에서 의뢰한 서커스 장면을 스케치하는 일 이후로, 동물들을 비롯하여 자연 요소에 관심을 가졌고 이를 색채와 선, 형태의 단순함에 초점을 맞추어 표현하였다. 이 작품은 강렬한 붉은 빛의 태양으로부터 생명력 가득한 동물의 이미지 그리고 원색의 패턴들이 뻗어져 나오는 작품으로, 그의 ‘움직이는 조각’ 모빌과 같이 역동적으로 그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