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 Exhibition


16th 기획전   Moving Focus – 움직이는 시선   2022. 10. 19 ~ 2023. 05. 07


“The eye is always moving; if it isn’t moving you are dead.”

“사람의 시선은 고정된 단시점이 아니라 움직이는 초점이다”


- David Hockney




동시대 세계적으로 가장 영향력 있는 작가 데이비드 호크니는 평생 ‘우리가 바라보는 방식’에 대해 끊임없이 탐구해왔습니다. 그는 우리가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은 고정된 것이 아니라 살아있는 신체의 눈으로 보는 움직이는 시점이라고 하며, 사물이나 풍경을 화폭에 담을 때 여러 시점에서 그려 냈습니다. 다른 시점에서 촬영한 사진 수십장을 한 화면에 부착한 “포토콜라주 (Photo Collage)” 작업, 그리고 다각도의 시점과 다른 시간에 촬영된 수백장의 사진을 디지털 합성하여 하나의 장면으로 창조한 “사진 드로잉 (Photographic Drawing)” 기법 등 이러한 일련의 작업들은 ‘움직이는 시선’ 즉 실제 우리가 세상을 보는 방식을 평면으로 표현하기 위한 그의 다양한 실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Moving Focus 움직이는 시선》전의 작품들은 관람자의 위치, 즉 시점(point of view)에 따라 이미지가 미묘하게 혹은 상이하게 변화합니다. 관람자는 시선을 한곳에 고정하거나 집중시킬 수 없고 다른 관점에서 만나는 각기 다른 이미지들을 목격합니다. 매번 지나는 장소도 날씨나 기분에 따라 다르듯 우리의 의식은 한 대상에 대해 서로 다른 기억과 매번 다른 고유의 감각을 가집니다. 시각 예술가들의 ‘보는 방식’에 대한 고찰과 저마다의 독특한 기법으로 표현된 작품들을 통해 우리의 지각과 인식이 파편적, 상대적이며 가변적임을 시각적으로 경험하게 됩니다.


권대훈 Daehun Kwon

이동재 Dong-jae Lee

다니엘 뷔렌 Daniel Buren

데이비드 호크니 David Hockney

다리우시 호세이니 Dariush Hosseini

패트릭 휴즈 Patrick Hughes

도널드 저드 Donald Judd

쿠사마 야요이 Yayoi Kusama

줄리안 오피 Julian Opie

토니 오슬러 Tony Oursler

토비아스 레베르거 Tobias Reheberger

헤수스 라파엘 소토 Jesus-Rafael Soto

펠리스 바리니 Felice Varini

빅토르 바자렐리 Victor Vasare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