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 가 명 파올로 벤투라(1968-, 이탈리아)
작 품 명 Winter Stories 44 / 30
제작연도 2007
규격 101.6×76.2cm / 101.6x127cm
재료/기법 Digital c-print on Fuji crystal archive paper
작품유형 Photography

파올로 벤투라는 사진으로는 포착할 수 없는 과거의 이야기나 전해들은 사연들을 사진 작품으로 재현한다. 작가가 아트 디렉터가 되어 유화와 오브제로 공간을 창조하고 인물의 의복과 분장을 설정하여 등장시켜 연출한 장면을 촬영하는 방식으로 상상의 영역에 머물던 장면의 시각화를 이끌어내는 것이다.

각각의 장면이 나열식으로 제작되어 무성영화의 스토리텔링 방식의 재현으로 보이기도 한다. 또한 배경의 묘사는 절제하고 등장 인물이 중심이 되는 구도를 설정하여 상상력과 구전으로 이어지던 이야기를 풀어간다. 그의 작품에서 카메라는 중립적 관찰자 또는 아카이비스트(Archivistㆍ기록보관담당자) 역할을 한다.

구하우스 소장품 ‘겨울 이야기(Winter Stories)’에서 ‘겨울’은 사계절 중 추운 계절이자 또한 인생의 마지막을 의미한다. 어느 한 노인이 생을 마감하는 순간에 추억하는 지난 세월의 장면들을 벤투라가 상상으로 구현하여 연작을 제작하였다. 이렇게 제작된 일련의 사진 작품들은 마치 한 편의 소설과 같이 스토리텔링을 하고 있으며, 그 중 두 점의 작품이 구하우스에 소장되어 전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