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 가 명 최정화(1961~ , 대한민국)
작 품 명 The Present of Century Series
제작연도 2006
규격 206(h)×59×59(w)㎝
재료/기법 FRP with chrome coating finish
작품유형 설치


최정화(Jeong Hwa Choi 1961~ )는 홍익대학교 회화과 출신의 미술가이면서 인테리어 디자이너, 설치예술가, 공간미술가, 아트디렉터, 건축가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작업을 해온 만능 아티스트이다.
그의 이력을 보면 1987년 중앙미술대전 대상, 2006년 올해의 예술상, 2005년 제7회 일민예술상 받았고 아시아 태평양 트리엔날레, 미국워터아트센터, 프랑스퐁피두센터, 상파울루 비엔날레, 요코하마 트리엔날레, 베니스 비엔날레, 광주 비엔날레, 시드니 비엔날레, 리옹 비엔날레 등 세계 각종 비엔날레와 유명전시에 초대됐다.
일본 모리 미술관과 영국 테이트 리버풀, LA 카운티 미술관, 휴스턴 미술관, 후쿠오카 아시아 미술관 등 세계 유명 미술관에서는 공공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프랑스 리옹, 중국 상하이, 일본 구니사키 등에서 그의 작품을 영구 소장하고 있다.


최정화는 키치적인 예술가로 분류되면서 누구도 따라할 수 없는 뛰어난 예술세계로 플라스틱이나 버려진 물건 등으로 예술을 심오하게 바라보기보다는 ‘예술은 일상이다’라는 하찮은 생활용품을 최고의 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린 작가이다.
그는 일상에서의 모든 사물에 대한 기억들을 수집한다. 즉 그에게는 그를 둘러싼 모든 것이 예술이며, 그 자신도 예술이 될 수 있다고 한다. 그는 고급미술을 거부했는데도 언제나 한국의 대표 작가였고 한국의 제프쿤스라는 지칭을 받는다.


국보 2호 원각사지 10층 석탑을 섬유 강화 플라스틱 (FRP) 로 모방해 금색 칠을 해놓은 <세기의 선물>은 그의 대표적 공공미술이다. 그 것의 연장선에 있는 작품으로 이 작품은 로 고대 그리스의 코린트식, 이오니아식의 기둥머리가 반복적으로 쌓아 올려진 기둥 형상으로 신전의 기둥을 본떠 반짝거리는 색을 칠함으로써 가짜 그리스 신전의 기둥인 것이다. 이것은 그가 서양미술의 대표적 기준인 그리스시대의 완성인 신전에 대한 도전이라고 볼 수 있다.
최정화는 이렇게 진짜와 가짜, 작품과 상품 그리고 예술과 일상의 경계를 뒤흔들고, 혼란시킴으로서 그 틈새를 만끽하는 듯하다. 인조 꽃, 생활용품, 알록달록한 소쿠리, 이태리 때밀이 타올, 트로피, 비닐, 쿠킹 호일, 구슬등의 재료로 ‘키치’ 작가라고 불리지만 최정화는 재료가 바뀌었다고 해서 키치는 아니라고 그는 조형적인 면을 최우선으로 삼는다고 한다. 그 자신은 “나의 작품은 조형적”이라고 단언한다.
그는 품위과 장르을 깨고 볼품없는 것에 생명을 불어 넣는 또 다른 새로운 예술로 창조시키는 만능 예술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