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 가 명 조나단 보로프스키(1942~, 미국)
작 품 명 Flying Man with Briefcase
제작연도 1983
규격 241.3 x 63.5 x 2.5cm
재료/기법 Painted Fatorfoam
작품유형 Installation

조나단 보로프스키(Jonathan Borofsky)는 1942년 미국 보스턴에서 출생하였다. 피츠버그의 카네기 멜론 대학교에서 회화와 조각을 공부하였고, 1966년 예일 미술 건축학교에서 조각을 전공해 석사학위를 받았다. 1973년 첫번째 개인전 이래 유수한 미술관과 전시에 참여하면서 명성을 쌓았고, 특히 1982년 독일 카셀도큐멘타에 전시된 대형 조각 《망치질하는 사람 Hammering Man》이 노동의 신성함과 숭고함을 일깨워주는 작품으로 주목을 끌면서 세계적인 작가의 반열에 올랐다.

보로프스키는 일상을 살아가는 평범한 ‘사람’을 작품의 주제로 삼는다. 작가 스스로 “인간에 대해 공부하는 학생”이라고 말할 정도로, 그는 현실 사회에서의 사람들의 존재와 삶의 문제를 은유적 상징을 통해서 작품으로 드러낸다.

작품《Flying man with briefcase》는 평범한 직장인 모습의 조각으로, 브로프스키의 대표적인 연작 중 하나이다. 한 남자가 모자와 수트를 입고 가방을 들고 있는 모습을 실루엣만 커팅하여 표현하였고, 강렬한 블랙 컬러와 장대한 스케일로 시선을 끌고 있다. 세부 묘사가 생략된 간결한 형태는 하루하루 직장 생활을 하는 익명의 현대인의 모습이며, 이를 작품화하여 일상적 범주의 노동이라는 활동을 특별히 주목하게 한다. 한편, 작가는1973년부터는 개인적인 낙서로 매일 책이나 신문 등에 숫자쓰기를 계속하고 있는데, 이를 작품에 기입하기도 한다.

브로프스키의 작품은 세계 여러 도시와 공공장소에 설치되어 있다. 국내에는 서울 광화문 흥국생명 빌딩 《망치질하는 사람 Hammering Man》, 경기도 과천 국립현대미술관 《노래하는 사람 Singing Man》, 서울 국제 갤러리 《걷는 여자 Walking Woman》, 서울 강서구 귀뚜라미 사옥 《하늘을 향해 걷는 사람들 Walking to the Sky》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