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 가 명 메기테일러(1961~, 미국)
작 품 명 Moth dancer
제작연도 2004
규격 55.88×55.88cm
재료/기법 Pigmented Digital Print
작품유형 Digital Print

메기테일러(Maggie Taylor 1961~)미국 플로리다 대학에서 사진을 전공했으며 60여회의 개인전 경력을 갖고 있다. 그녀의 전시회는 대부분이 대학교내 갤러리나 미술관에서 이루어 졌으며 이는 학생들에게 역사적, 자료적, 교육적 가치가 뛰어난 것으로 평가를 받기 때문인 것 같다.

그녀의 작품은 ‘사진’이라는 용어로 장르를 이야기 하기엔 모순적이기도 하다. 그녀가 다루는 재료는 단순히 카메라에 그치지 않고 컴퓨터와 평판스캐너, 포토샵 프로그램으로 진행되기 때문이다. 그녀의 사진은 ‘찰라’의 이미지가 아닌 그녀의 기억을 조금씩 재생시키는 수단으로 하나의 이미지를 완성하기 위하여 수 십장의 이미지를 배합하고 지워나가는 등 섬세한 과정을 거치는 등 장기간 동안 완성되는 작품이 있기도 하다.

1997년부터 디지털 툴을 사용해 합성사진 작업을 위주로 하는 메기테일러는 동화적이면서도 회회적인 느낌까지 하나의 작업 속에서 다양한 감정의 이미지들이 존재한다. 그녀의 작품은 카메라가 찍을 수 없는 꿈, 망상, 환상의 이미지를 담고 있으며 자신의 꿈속 풍광을 상기시키면서 자신이 느끼던 감각이나 지각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미지를 만들어 나간다. 그녀의 작품을 보면 디지털 합성 작업으로 빛 바랜 종이와 같은 천연의 색감 느낌을 준다거나 프레임의 가장자리를 태운 것과 같은 효과를 줌으로 이미지의 중앙 부분으로 시선을 집중 시킬 수 있는 작업을 한다. 이런 작업들의 프로세스는 디지털이지만 감성적으로는 아날로그적인 느낌을 주려는 의도들이기도 하다. 작품을 처음 만나는 느낌은 회화에 가까운 이미지로 상상의 이미지와 교차하면서 마치 오묘한 꿈속 같기도 하다. 그녀의 작품 세계는 자신만의 자각세계에 존재하는 이미지를 사진이라는 매개체를 통하여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