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 가 명 권대훈(1972-, 한국)
작 품 명 Chalana – A man & headphone CII
제작연도 2013
규격 110 x 30 x 150 cm
재료/기법 resin, steel, acrylic paint, wood board, linen
작품유형 Sculpture

조각가 권대훈은 서울대학교와 동대학원, 런던의 슬래이드 미술학교(MFA)를 졸업하였다. 그리고 2011년 영국왕립미술원의 ‘잭 골드힐 조각상’을 한국인 최초로 수상하였다.

작가는 조각과 회화가 결합된 방식으로 인물상과 공간 그리고 드리워지는 빛을 그림자로 그려낸다. ‘그림자’는 시간에 따른 태양빛에 따라 끊임없이 변하는 것이다. 그의 작품에는 서로 다른 차원의 현재적 순간을 증거하는 그림자가 공존하며, 실제의 물리적 공간 대신에 빛과 그림자가 만들어내는 현재로 가득 채워진다.

구하우스에 전시 중인 권대훈의 작품 제목에서 ‘찰나’는 불교에서 시간의 최소 단위로 75분의 1초인 매우 짧은 시간이다. 작가는 쉽게 감지할 수 없는 ‘찰나’의 빛과 그림자를 사실적인 인물상과 모노톤의 공간에 회화적인 조각으로 형상화하였다. 이는 스쳐지나간 순간의 기억과 같은 환영과 같이 신비롭고 미묘한 느낌을 주고 있다.